[날씨] 내일 아침까지 늦가을 추위…수능일은 맑고 온화

[앵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또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매주 월요일마다 반짝 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5.4도,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3.3도까지 내려갔고요.

일부 중부 내륙과 높은 산간에서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12도, 청주 13도, 광주와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7도가량 낮겠습니다.

최근 날씨가 포근했던 터라, 체감적으로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추위 오래 가진 않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추위가 차차 풀리겠고, 수요일부터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다만, 당분간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맘때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 조절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하지만, 해상 날씨는 좋지 않겠는데요.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 하늘빛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지만, 기온 변덕이 심하니까요.

계속해서 최신 기상정보를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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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