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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격 이끈다! 2선 이강인-수비 김민재 출격… 홍명보호, 볼리비아전 선발 명단 공개[오!쎈 대전]

OSEN

2025.11.1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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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 대한축구협회

[OSEN=대전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손흥민(LAFC)이 선발 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11월 A매치 1차전을 치른다. 18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73위)와 2차전을 펼친다.

올해 마지막 A매치 2연전이다. 홍명보호는 내년 6월 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해 최대한 최정예 멤버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7위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볼리비아와 아프리카 월드컵 예선을 일찌감치 뚫어낸 강호 가나를 상대로 본선 무대에서 경쟁력을 시험할 기회다.

결과를 반드시 챙겨야 하는 홍명보호다. 내달 진행되는 북중미월드컵 조추첨 때 포트2에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포트2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포트2 마지노선이 23위이기 때문에 안전한 위치는 아니다. 볼리비아와 가나전에서 랭킹 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

10일 첫 훈련을 지휘하기 전 취재진을 만난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 가장 우선시하는 건 결과”라고 밝혔다.

당초 27명 소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원 주축’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플랜B’ 백승호(버밍엄시티)에 이어 이동경(울산HD)까지 연이어 다치면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일단 홍명보 감독은 3명 중 2자리는 채웠다.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서민우(강원FC)를 추가 발탁했다. 

[사진] 홍명보 감독 / 대한축구협회

이날 손흥민이 공격을 이끈다. 김진규(전북현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원두재(코르파칸)가 중원을 구성한다. 수비라인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김문환(대전하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명재(대전하나)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승규(FC도쿄).

볼리비아와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앞선다. 세 차례 만나 1승2무를 기록했다.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마지막 맞대결은 2019년 3월 울산에서 열린 평가전이다. 당시 한국은 볼리비아를 1-0으로 꺾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2연전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 동기부여를 주면서 월드컵 직전까지 선수들의 경쟁력을 체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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