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흥부 듀오’ LAFC 손흥민-부앙가, 전반 25분 만에 ‘2골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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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025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오스틴 원정 경기
손흥민-부앙가 전반 25분 만에 나란히 1골 1도움으로 2골 합작
LAFC의 손흥민(오른쪽)과 드니 부앙가가 3일 오스틴과 2025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원정경기에서 나란히 서로의 골을 도우며 전반 25분 만에 2골을 합작했다./LAFC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미국 프로축구 무대의 최고 듀오로 거듭나고 있는 ‘흥부 듀오’ 손흥민(33)과 드니 부앙가(31)가 킥오프 25분 만에 2골을 합작하는 콤비플레이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
LAFC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3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3전 2선승제)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21분 부앙가의 도움을 받아 왼쪽 페널티박스를 돌파한 뒤 스텝오버 후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4분 뒤인 전반 25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밀어준 볼을 부앙가가 골마우스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나란히 서로의 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에서의 ‘찰떡 호흡’을 가을 축구에서도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초 미국 무대에 입성 후 통산 10호골을 성공시켰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첫골을 기록했다. ‘흥부듀오’ 손흥민과 부앙가는 손흥민이 8월 EPL에서 이적한 이후 함께 치른 10경기에서 합쳐 20골을 넣었으며, 8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리그 최다 기록인 18골 연속 득점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1차전 홈 경기 맞대결에서도 2-1 승리를 이끌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LAFC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 올라 토마스 뮐러가 이끄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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