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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날씨] 11월 마지막주 전국 곳곳 비·눈 소식… 기온은 평년 수준 유지-제주도 아침 13도

[이수현 기자]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다가오는 주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해 큰 추위는 없겠으나, 주 초반인 월요일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18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23일(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대체로 무난한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다음 날인 24일(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강수가 예상된다.

24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오후 들어서는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로 강수 구역이 확대되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인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 주 기온은 평년(최저 -2~6도, 최고 7~15도)과 비슷하거나 소폭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의 경우 24일(월) 최저 7도/최고 12도 25일(화) 최저 1도/최고 8도 26일(수) 최저 3도/최고 11도로 예보돼, 비가 그친 직후인 화요일 아침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으나 영하권의 강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상 날씨는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예보된 24일(월)과 25일(화) 사이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예보는 향후 기압계의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지역 주간 예상 기온 (24일~26일)]

서울: (월) 7/12 (화) 1/8 (수) 3/11

춘천: (월) 4/11 (화) -3/7 (수) -2/10

대전: (월) 7/14 (화) 1/10 (수) 2/14

광주: (월) 7/15 (화) 4/12 (수) 4/15

부산: (월) 9/17 (화) 7/14 (수) 6/14

제주도: (월) 13/18 (화) 10/15 (수) 10/17 (단위: ℃, 최저/최고)

사진, 자료=기상청

문화뉴스 / 이수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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