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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전국 곳곳 비나 눈

온화한 날씨 속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어제 서울 도심은 희뿌연 먼지로 뒤덮였는데요.

오늘은 황사까지 날아들면서 공기질이 더 나빠지겠고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오전까지 호흡기 건강에 더욱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나쁜 수준까지이 농도가 치솟겠고요.

저녁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먼지가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5에서 20mm 정도로 많지는 않겠는데요.

일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할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또 강원과 전북 동부, 제주 높은 산지에서는 1에서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출근길 먼지에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시야 확보가 어렵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낮부터는 돌풍이 불며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9도에 그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광주가 10도, 대전 11도 등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기온도 보시면 대구 12도, 전주 11도, 부산이 16도로 어제보다 크게는 9도가량이나 낮겠습니다.

한편 누리호 4차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발사 예정 시간에는 강수확률이 적고요, 바람도 약하게 불겠습니다.

목요일 전국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오겠고요, 이후 영하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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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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