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s-AU

전국에 비 또는 눈…강원 산지·동해안엔 10㎝ 이상 폭설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 4일 한라산 1100고지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1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고, 특히 강원 산지·동해안에는 최대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3~11도)보다 높아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까지 비(경기 동부와 강원도, 경북 북부 비 또는 눈)가 내리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11~12일 강원 산지·동해안에는 습한 무거운 눈이 내리고, 11일 밤부터 12일 아침 사이에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 동해안 5∼15㎜, 강원 내륙·산지 5∼10㎜, 충청·전라권, 제주도 5㎜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1~5㎝, 울릉도·독도 1~3㎝,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동해안 1㎝ 안팎, 경북 남부 동해안 1㎝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6∼1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세종 11도, 광주 13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는 낮에, 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대구·경북은 저녁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