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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오늘(20일) 날씨] 온종일 비오고 밤부터 기온 ‘뚝’

사진=연합뉴스

[더페어] 최준규 기자 = 전북 지역은 20일 하루 종일 겨울비가 이어진 뒤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까지 전북 전역으로 확대되며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15mm 수준이다.

낮 기온은 전주 11℃, 군산 10℃, 익산·정읍 등 내륙 지역은 9~12℃로 평년보다 포근하겠지만 저녁 이후 북서풍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빠르게 하강한다. 다음날 새벽에는 전주가 -3℃, 전북 내륙은 -5℃ 안팎까지 떨어지며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도로에 내린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북 내륙과 산간 지역은 결빙 위험이 커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 시간대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 오후 들어서는 바람이 불며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북 지역은 이날 낮까지는 포근하지만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결빙 위험이 크다”며 “다음날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예상되므로 교통 안전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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