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s-US

황영묵 1번 기용 적중, 초구 안타→문현빈 선제 투런포→노시환 백투백 홈런까지 터졌다 [KS2]

OSEN

2025.10.27 02:47
2025.10.27 02:49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 글자 크기 조절
  • 글자크기
    확대
    축소
  • 인쇄
    인쇄
  • 공유
    공유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1사 한화 노시환이 백투백 홈런을 날린뒤 기뻐하며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10.2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1사 1루에서 한화 문현빈이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현빈(21)이 한국시리즈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어 4번 타자 노시환(25)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지며 한화가 1회부터 4득점으로 기선 제압했다. 

한화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에서 LG 트윈스 선발투수 임찬규 상대로 3~4번 문현빈과 노시환이 투런포, 솔로포를 연이어 터뜨리며 3점을 냈다. 

1번 타자 황영묵이 포문을 열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한화는 6경기 모두 손아섭이 1번 리드오프로 나섰지만 이날은 황영묵이 전격 발탁됐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경문 한화 감독은 “항상 말씀드리지만 어웨이 와선 우리가 점수를 내야 이긴다. (황)영묵이가 (임)찬규한테 공격을 잘했더라. 그래서 오늘 타순에 조금 변화를 주면서 1번에 배치했다. 오늘 타자들이 잘 쳐서 류현진 선수를 받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한화 황영묵이 우중간 안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황영묵은 정규시즌 때 임찬규에게 7타수 2안타 2볼넷으로 4번이나 출루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안타 2개 모두 2루타. 임찬규와 상대성을 인정받아 1번 타자로 가을야구 첫 선발 기회를 잡은 문현빈은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루이스 리베라토가 루킹 삼진을 당했지만 문현빈이 우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임찬규의 3구째 가운데 몰린 시속 127.3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8.7m, 발사각 30.5도, 타구 속도 시속 163.4km로 측정된 투런포로 문현빈의 한국시리즈 첫 안타였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1사 1루 한화 문현빈이 선취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10.27 / [email protected]

여세를 몰아 다음 타자 노시환도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임찬규의 2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시속 142.8km 직구를 걷어올려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속 174.6km, 발사각 23.5도, 비거리 138.6m를 날아간 대형 홈런으로 노시환의 첫 한국시리즈 홈런. 

한국시리즈 백투백 홈런은 역대 11번째 기록으로 포스트시즌에선 통산 32번째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손아섭이 좌익선상 빠지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임찬규의 6구째 가운데 몰린 직구를 잘 밀어쳤다. 이어 하주석이 9구 승부 끝에 임찬규의 바깥쪽 커브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