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호남권,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일부도로 결빙 상태

(순천/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오전 광주시와 전라남도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전남해안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천사대교 등)이나,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기 바란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아울러,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오늘(15일) 아침최저기온은 3~8℃, 낮최고기온은 17~19℃가 되겠다. 또, 내일(16일) 아침최저기온은 3~9℃, 낮최고기온은 18~20℃가 되겠다.

한편, 당분간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16일) 오후(12~18시)부터 서해남부먼바다에 바람이 28~47km/h(8~13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차차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