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엔 기온 쑥 올라 ‘포근’…일교차 유의

금요일인 오늘(19일) 아침 곳곳에서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낮이 되면서 온화한 남풍이 불어 들겠고요.

기온이 쑥 오릅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1도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이 나타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오늘만큼 포근하겠고요.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요일에는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옷차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표정 흐리겠고요.

오후부터 남해안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광주의 낮 최고 기온 16도, 대구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새벽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중에 동쪽 곳곳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 않겠고 지속 시간도 길지 않겠지만, 일요일에 날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도로 빙판길 생길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