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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한 방에 뒤집혔다…4실점 와르르 무너진 글래스노, 5이닝 채우지 못하고 강판 [WS3]

[사진] 다저스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글래스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2자책점) 투구를 했다.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게다가 2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 3회말 오타니 쇼헤이가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지원을 해줬다.

2-0으로 앞선 4회초. 글래스노가 무너졌다. 첫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보 비셋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 실책으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사진] 다저스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돌튼 바쇼를 좌익수 쪽 뜬공으로 잡은 글래스노는 알레한드로 커크에게 역전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초구에 커브를 던졌는데, 커크가 방망이를 휘둘렀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글래스노는 이후 애디슨 바거에게 안타, 어니 클레멘트에게 안타를 내주며 다시 1, 3루 위기에 몰렸고, 안드레스 히메네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2-4가 됐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간신히 넘긴 글래스노는 5회초 첫 타자 네이선 룩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게레로 주니어를 우익수 뜬공, 보 비셋을 삼진 처리한 뒤 앤서니 반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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